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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병원회, ‘외래조제실 설치’ 적극 추진
[ 2005년 07월 01일 00시 54분 ]
의약분업 평가주체를 놓고 정부와 의료계간 뜨거운 논전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병원회는 ‘국민불편 해소 및 편익증진’을 위해 ‘병원외래조제실 설치’가 관철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키로 했다.

경기도병원회(회장 백성길)는 30일(목) 오후 6시 수원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제18차 정기총회를 열고 의약분업 평가 대책 및 의료시장개방 등 환경변화에 따른 대응책, 회원병원간 정보교류 확대 등의 2005년도 사업계획과 4,800여만원의 예산안을 확정했다.

백성길 회장은 “의약분업 재평가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국민편의도모에 부합하는 개선책이 도출되도록 힘을 합하고,주40시간근로제 확대 등 현안에 대해 병협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태복 전 복지부장관(한서대 노인복지학 교수)은 특별강연에서 의료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 진흥시켜나가기 위한 구체적 청사진과 뚜렷한 실행의지를 정부당국에 주문했다.

그는 “의료산업화는 결코 현행제도를 고수해서 풀어나갈 문제가 아니다”며 영리법인 허용, 요양기관 강제지정제의 계약제 전환, 민간의료보험 도입, 신의료기술 인정 문제 등을 핵심적인 선결과제로 꼽았다.

그는 “의료가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의료계도 기존의 자영업자적인 의식에서 탈바꿈해 (산업화 마인드를 갖추는) 내부 캠페인과 교육 훈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총회에는 병협 유태전 회장을 비롯, 김광태 전회장과 김철수 부회장, 허춘웅 서울시병원회장, 김희겸 경기도 보건복지국장 등 내외빈과 120여명의 회원병원장 및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심희정기자 sh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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