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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 6년제 저지위해 전국 의학도 봉기
[ 2005년 07월 01일 03시 21분 ]
전국 2만여명의 의대생들이 약대 6년제 저지 운동에 본격 착수했다.
전국의대학생대표자연합(이하 전의련)은 1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공정한 합의 절차 없이 정치적으로 무리하게 추진하고 있는 약대 6년제 문제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투쟁의 서막을 알렸다.
전의련은 “의학도들은 약대 학제 개편이 약사 직능만의 문제가 아니라 의사의 직능 범위를 침범하는 것이므로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못 박았다.
이어 “약사들은 직능상의 문제점을 보완하려는 자성의 노력 없이 학제 개편을 통해 후배들에게 떠넘기식으로 해결하려고 하고 있다”고 기존 약사들에 대해 직격탄을 날렸다.
또한 “현재 처방전 없이 임의조제를 하거나 의사 동의 없이 대체조제를 하는 불법 행위들이 공공연히 자행되고 있다”며 “약대 6년제는 오히려 이런 불법 행위들을 확산시킬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특히 “교육기간 확대를 통해 불법의료 행위의 정당성을 내세우고자 하는 것은 국민의 건강권을 침해하는 행위”라며 약대 6년제에 대한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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