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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勞, 총파업 가결…8일 병원계 태풍예고
[ 2005년 07월 02일 02시 02분 ]
보건의료노조가 조합원 70%의 찬성에 따른 쟁의행위찬반투표 가결로 오는 8일 예정된 산별총파업을 구체화시킬 근거를 마련했다.
보건노조는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실시한 쟁의행위찬반투표 결과, 전체 3만3725명의 조합원 중 2만7142명이 참여해 81.38%의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으며 그 중 1만8795명인 69.2%가 찬성에 표를 던졌다고 2일 밝혔다.
이 같이 쟁의행위찬반투표가 가결됨에 따라 보건노조는 오늘(2일) 위원장, 임원, 지역본부장으로 구성된 투쟁본부대책회의를 개최해 4일과 6일에 있을 중앙노동위원회 조정회의와 산별총파업을 앞두고 산별교섭 대책과 세부 투쟁에 대해 논의키로 했다.
보건노조는 "의도적으로 2004년 산별합의 이행을 거부하고, 올해 교섭을 파행을 몰아가는 사측의 음모를 우리는 쟁의행위찬반투표 가결로 분명히 심판했다"며 "노조는 7월 7일 총파업 전야제와 7월 8일 산별총파업을 향한 투쟁의 준비가 돼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쟁의행위 찬반투표는 지난해 88.9% 조합원 참여에 77% 찬성으로 가결됐던 투표와 비교했을때는 참여율이나 찬성률에서 낮은 비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찬반투표 시행과정 중 서울대와 충북대, 울산지역본부 등에 이어 강원대병원이 산별교섭에서 이탈하는 등 산별협상을 둘러싼 이견도 표출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심희정기자 sh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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