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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닥지수 등락 거듭 金 장관 1년 성적표
[ 2005년 07월 01일 14시 14분 ]
‘정치인 장관’으로 유명한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이 취임 1년을 맞았다. 김근태 장관은 입각 이후 “10조원(복지예산) 갖고 도대체 뭘 하는지 모르겠다”는 평을 들었다. 하지만 올해들어 평가가 달라지고 있다. 복지분야에서 제 목소리를 내고 있다는 얘기다. 노인요양보장제도, 암치료비 국가예산 집중 투입 등이 대표적이다. 물론 의료계와의 적잖은 마찰도 있었지만 ‘정치인 장관’ 답게 절충점을 잘 찾아가고 있다는 평이다. 이에 데일리메디는 정치인에 대한 국민들의 인기도를 측정할 수 있는 포스닥 지수를 통해 김근태 장관의 1년 성적을 분석해 봤다.
[편집자주]
지난해 6월 취임 당시 14만원으로 출발한 김근태 복지부 장관의 포스닥 주가는 현재 21만원을 기록, 무려 67%의 주가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김근태 장관의 포스닥 주가가 취임 이후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상승한 것은 아니다.
정치가에서 행정가로 자리를 바꾼 탓에 적응기간이 필요했고 이 기간동안 김 장관은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
더욱이 작년 11월 국민연금 활용방안과 관련, “하늘이 두쪽나도 국민적 동의를 얻어 집행하겠다”는 발언은 노 대통령과 긴장관계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이 기간동안 김 장관의 포스닥 주가는 10만원까지 떨어졌고 나란히 장관직에 입각했던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김근태 장관은 묵묵히 복지부 살림을 챙기며 심기일전했고 ‘일요일에 쓰는 편지’ 등이 국민들로부터 잔잔한 반향으로 돌아오면서 재평가의 계기를 만들었다.
더욱이 4월2일 열린우리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관심이 집중되면서 김 장관의 주가는 최고 33만6000원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전당대회 결과 당내 영향력이 줄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다시 곤두박질 쳤고 17만5000원까지 하락했다.
1년간 복지부 업무파악을 마친 김근태 장관은 지난달 노인요양보장제 도입을 천명했고 곧바로 암환자 지원 계획을 발표하면서 자신의 주가를 회복시켰다.
김근태 장관은 현재 포스닥 시장에서 7위에 올라 있으며 시가총액도 총 105억원에 이르는 매머드급 인물로 평가 받고 있다.
김 장관은 주주수 순위에서도 노무현 대통령, 박근혜 대표, 정동영 장관, 유시민 의원, 정몽준 의원, 권영길 의원 등에 이어 7위를 달리고 있다.
지역별 주주 구성을 보면 서울 지역이 44.7%로 가장 많고 경기 21.0%, 경상 13.6%, 전라 13.0%, 충청 5.5% 순이다.
연령별로는 30대가 34.0%로 가장 높고 20대 32.3%, 40대 15.1%, 10대 12.2%로 이뤄져 비교적 모든 연령층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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