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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담뱃갑에 흡연경고 그림 도입 추진
[ 2005년 07월 03일 15시 48분 ]
복지부는 현재의 담뱃갑에 표시된 흡연경고 표시만으로는 금연효과가 약하다고 판단, 흡연경고 그림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아울러 그동안 대규모 시설로만 한정됐던 금연구역 지정도 소규모 사무실, 청사, 공장, PC방 등으로 확대하는 등 비가격금연정책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3일 복지부에 따르면 오는 2010년까지 흡연율을 30%로 낮추기 위해 현행 담뱃갑의 흡연경고표시를 담배규제기본협약(FCTC) 권고에 의거, 흡연경고 그림을 도입하고 흡연경고문구도 여러 개를 순환 게재토록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대규모 사무실 중심으로 지정되어 있는 금연구역을 소규모 사무실, 공장, 청사 등까지 확대하고, PC방 등의 금연구역을 확대하는 방안도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위해 복지부는 연내에 국민건강증진법 시행규칙을 개정할 방침이다.

앞서 최근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조사기관인 R&R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담배갑의 흡연경고표시(담배갑 앞면: 건강에 해로운 담배 이래도 피우시겠습니까?)는 조사대상자의 78.7%가 금연에 효과가 없다고 응답했다.

또 조사대상자의 87%가 현재보다 강화돼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담배갑에 경고그림을 넣는 것과 같은 강력한 흡연경고표시에 대해 조사대상자의 85%가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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