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형 품목을 가장 많이 보유한 제약사는 대웅제약, 화이자, 동아제약, 한국얀센, SK제약 순으로 나타났다.
5일 제약협회가 발표한 ‘의약품 생산실적 100대 품목 현황’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100대 의약품 중 총 7개 품목을 보유, 최다 대형 품목 보유 제약사로 확인됐다.
대웅제약이 보유한 대형 품목은 푸루나졸, 우루사50mg, 가스모틴, 에어탈정, 복합우루사연질캅셀, 글리아티린연질캅셀, 다이나써크서방캅셀 등 총 7개 품목이다.
한국화이자는 노바스크, 리피토10mg, 뉴론틴, 비아그라, 카두라서방정, 리피토20mg 등 6개 품목으로 2위를 기록했다.
특히 화이자의 경우 노바스크, 리비토, 뉴론틴 등이 상위 10대 품목에 포진, 실질적인 생산 규모 면에서는 대웅을 앞질렀다.
동아제약과 한국얀센, SK제약 등도 100대 의약품 중 각각 5개 품목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자료에 따르면 전문의약품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순환계용약의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완제의약품 생산실적 10대 품목 중 9개 품목이 전문의약품이었으며 이중 5개 품목이 순환계용약인 혈압강하제, 혈관확장제, 동맥경화용제 등이었다.
2003년 10대 품목 중 전문의약품은 8개 품목, 순환계용약은 3개 품목이었다.
전체적으로도 전문의약품은 74개 품목에서 75개 품목으로 늘어난 반면 일반의약품은 26개 품목에서 25개 품목으로 줄었다.
일반의약품의 순위 하락도 지속돼 10대 품목이 2개에서 1개로 줄어들었다
10대 품목 중 유일한 일반의약품인 동아제약 박카스에프액은 1724억원을 생산하며 부동의 1위를 고수했다.
한국화이자의 순환계용약 노바스크정은 1526억원을 생산, 2위 자리를 지켰다.
사노피신데라보의 동맥경화용제 플라빅스는 44% 생산증가율로 지난해 4위에서 3위로, 혈압강하제 아프로벨정은 39.5% 생산증가율로 9위에서 7위로 올라섰다.
LG생명과학의 혈관확장제 자니딥정도 24% 생산증가율로 지난해 11위에서 10위로 올라서 순환계용약의 약진을 반영했다.
이밖에 한독약품의 아마릴정은 3위에서 4위로,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제픽스정은 5위에서 8위로 떨어졌으며 녹십자의 알부민은 6위를 고수했다.
완제의약품 100대 품목의 생산액은 2조4411억원으로 전년 2조2411억원에 비해 8.9% 증가했다.
100대 품목중 10개 품목이 100% 이상 생산액 증가율을 보였으며 1위 품목은 한올제약 레포스포렌주로 전년에 비해 851.58% 증가했다.
신풍제약 디스토시드정은 555%, 부광약품 파로돈탁스는 543% 증가했다.
[자료실]완제의약품 생산실적 100대 품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