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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약, 클릭 한번으로 보내주마!”
[ 2005년 07월 06일 08시 58분 ]
대한약사회가 식약청 후원으로 불법 유통약 및 가짜약 추방을 위한 ‘불법약 온라인 신고센터(www.drug112.or.kr)’를 오늘(6일) 공식 오픈했다.[사진]

이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온라인을 통해 불법약에 대한 국민 대상 신고 채널을 마련한것으로, 올바른 의약품 사용기반 조성을 위한 약사회와 식약청의 상호업무협약 이후 첫 공식 프로젝트다.

이번 신고센터는 신고 접수단계부터 상황 종결 시까지의 절차를 체계적으로 매뉴얼화했다.

신고센터에 올라온 각종 신고는 약사회에서 일차적으로 신고내용에 대한 진위 여부를 파악 후 사안별로 식약청과 검경등 해당기관에 고발조치나 수사를 요청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신고접수, 수사 공조, 수사 결과에 대해 제보자에게 신속하게 알려주는 ‘3-포스트 시스템(3-Post System)’을 도입, 적극적인 국민 참여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한편 이번 신고센터는 인터넷 주요 검색창에 ‘불법약’, ‘가짜약’ 등의 키워드 검색으로도 바로 해당 웹사이트로 연결하게 돼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신고센터라는 웹사이트 성격상 신분노출을 우려하는 제보자들을 고려해 최소한의 신원확인 절차만을 통해 신고할 수 있게 구성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아울러 불법약 정의 및 불법유통약 실태, 가짜약 구별법, 적발사례 등 세부목차를 체계적으로 분류해 이용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약사회 이영민 불법약 추방 운동본부장은 “불법약 추방과 가짜약 유해성에 대한 안전 불감증 풍토를 뿌리 뽑고자 범국민 대상의 신고센터를 오픈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식약청 이희성 의약품안전국장은 “이번 신고센터 오픈을 계기로 관련 기관과 보다 긴밀한 상호 협조체제를 구축해 반드시 불법약을 영구히 추방해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전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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