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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로켈, 양극성 장애 치료효과 탁월
[ 2005년 07월 07일 02시 12분 ]
아스트라제네카의 우울증 치료제 ‘쎄로켈(성분명 쿠에티아핀)’[사진]이 양극성 장애 치료에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정신의학 저널에 게재된 BOLDER 임상에 따르면 쎄로켈을 복용한 환자 절반 이상이 양극성 장애 우울증상의 개선효과를 보였다.

BOLDER 임상은 양극성 장애 I, II형의 급성 우울증 치료를 위한 비정형 약물의 단일요법을 연구한 최초의 대규모 임상시험이다.

이번 임상에서 쎄로켈을 복용한 환자들은 급속순환성장애의 유무와 관계없이 양극성 장애의 우울증에 위약에 비교해 유의한 개선 효과를 나타냈다.

쎄로켈의 내약성은 전체 피험자군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치료와 관련된 심각한 부작용도 발견되지 않았다.

보고된 대부분의 부작용은 구강건조(42%), 진정(31%), 졸음(26%), 어지럼증(20%), 변비(11%) 등 양극성 조증 임상시험에서 보고된 것과 유사했다.

또한 경미한 추체외로 증상(EPS)과 체중변화, 치료로 유발된 조증의 발생은 위약과 차이가 없었다.

임상 책임자인 미국 리저브 대학병원 조셉 박사는 “이번 임상은 쎄로켈이 양극성 장애의 두 가지 증상 치료할 수 있는 최초의 치료제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계기”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1997년 출시된 쎄로켈은 유럽 및 미국을 포함한 70개 국에서 양극성 장애의 조증에 대한 적응증을 승인 받았으며 국내에서도 지난 2월 같은 적응증을 승인 받은 바 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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