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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 종합]중노委, 조정중지 결정…총파업
[ 2005년 07월 07일 07시 38분 ]
10시20분: 중앙노동위원회가 보건노조의 총파업을 하루 앞두고 오늘 하루동안 조정회의를 개최한 결과, 조정중지 결정을 내렸다.

이에따라 보건노조의 산별총파업은 내일(8일) 예정대로 진행될 전망이다.

중노위는 9시25분부터 밤 10시까지 조정회의를 가졌으나, 노사양측간의 의견차가 너무 커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다.

이에따라 10시20분 현재 노사 양측은 중노위의 조정은 결렬된 것으로 판단하고, 축조교섭에 들어간 상태다.

한편 중노위는 오늘 밤 12시 전까지 중재안을 내릴 것이라고 밝힌 상태지만, 직권중재에 회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따라 중노위는 노사가 더 교섭하도록 하는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여, 내일 보건노조의 총파업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7시30분: 사용자측 특성별대표단으로부터 정식 위임권을 넘겨받은 사측 축조교섭단과 노조 축조교섭단이 6시15분 제1차 축소교섭을 가졌다.

이로써 병원계 노사는 교섭시작 석달만에 처음으로 산별교섭 본협상에 들어갔다.

하지만 사용자측은 노조측의 요구안 발제가 시작되기 전 미리 준비해온 사측안을 제시했다.

이 안은 어제(6일) 사립대병원측이 제시한 협상안으로, 그 내용은 올해 임금동결, 최저임금 3100원(시급), 전임자 축소, 토요외래진료 유지 등으로 돼 있다.

이에 노조측 관계자는 "이 안은 지난번 입수했던 사립대 문건을 요약해서 만든 것"이라며 "중노위에서 노조의 5대 요구안을 중심으로 성실히 교섭할 것을 권고했음에도 불구, 사측이 자체안을 제시한 것은 수용할 수 없다"며 협상 정회를 요구했다.

노사 양측은 저녁식사 후 8시30분 다시 조정회의를 개최한 후 노사교섭을 벌여 나가기로 했다.

이와관련, 사측 한 관계자는 "오늘 협상은 축조교섭단 수준에서 진행되고, 내일부터 본격적인 실무교섭에 들어가지 않겠느냐"고 전망해 파업은 예정대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5시30분 : 오늘(7일) 노사간 진행중인 14차 교섭에서 5시30분 현재, 노사양측은 각각 축조교섭단 7인의 명단을 확정졌다.

사용자측 축조교섭단은 가톨릭의료원 박명수 팀장(사립대병원), 전남대병원 총무과장(국립대병원), 소화아동병원 이성식 원장(민간중소병원), 수원의료원 박찬병 원장(지방공사의료원), 김상진 조직혁신 팀장(적십자사), 심정오 부장(보훈병원), 박태일 행정부장(원자력병원) 으로 구성됐다.

노조측은 윤영규 위원장, 조은숙·이원길 부위원장, 이주호 정책기획실장, 유지연 서울지역 지부장, 박충건 적십자사 사무국장, 이봉영 전북대 지부장으로 구성된 축조교섭단을 꾸렸다.

속개된 교섭에서 사용자측은 중노위의 권고대로 노무사 위임을 철회한다는 입장을 최종 밝혔다.

5시30분 현재 사측은 특성별대표단으로부터 축조교섭단이 산별교섭권을 위임받는 (이중위임)건을 놓고 협의중이다.

아울러 사측은 특성별대표단으로 사립대병원의 경우 윤견일 이대의료원장, 김명호 한양대의료원장을 특성별대표로, 그동안 6개 병원장이 순번제로 참석했던 국립대병원은 내일까지 고정대표를 선임키로 했다.

4시30분: 오늘(7일) 오후 1시30분에 개최된 병원노사간 제14차 교섭에서 사용자측은 중노위의 권고안을 전격 수용, 심종두 노무사를 제외한 축조교섭단을 구성키로 했다.

이에 노사 양측은 실질적으로 책임질 수 있는 의료원장을 중심으로 축조교섭단을 구성해 4시30분 중노위 조정회의에 다시 들어갈 예정이다.

앞서 오후 2시15분에 개최된 중노위 조정회의서 중노위는 어제(6일) 권고했던 내용을 재차 확인했다.

이에따라 사립대병원측이 내세운 심종두 노무사는 이번 산별교섭의 공식적인 사측 대표단에서 완전히 제외됐다.

또한 중노위는 현재 특성별 대표로 참여하고 있는 사측 대표단들에게 사용자단체를 대표하도록 위임장을 각각 받도록 권고했다.

반면 오후 4시 현재 노조측은 이미 축조교섭단을 구성한 상태다.

노조측은 사측이 축조교섭단을 꾸리면 곧바로 중노위 조정회의에 들어가고 이 조정회의에서 실무교섭을 벌일 예정이다.

보건노조 이주호 정책기획실장은 “양측의 실무교섭단은 약 4명 정도로 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노조측은 양측의 실무교섭단이 꾸려지면 밤샘교섭을 통해서라도 5대 요구안에 대한 협상에 들어가자고 제안했으나, 사측은 오늘 밤 12시까지만 협상하는 쪽으로 내부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보건노조는 오늘 저녁 8시 여의도광장에서 노조원 약 8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별총파업 전야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심희정기자 sh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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