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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우즈벡서 사랑의 인술 펼쳐
[ 2005년 07월 08일 08시 57분 ]
관동대 명지병원의 방목의료봉사단이 지난 6월 28일부터 9일간 우즈베키스탄에서 고려인과 현지인 및 교민들을 사랑의 인술을 펼치고 최근 귀국했다.

의사와 간호사 및 의대생 등 모두 22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의 타쉬켄트와 사마르칸트를 찾아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우즈벡을 찾은 명지병원 방목의료봉사단은 고려인 포함 모두 1122명의 진료실적을 기록했으며 언청이 수술을 비롯 27건의 수술도 성공리에 시술했다.

특히 언청이 수술은 지난해 봉사활동 때 수술을 예약한 환자들로 이들은 명지병원 의료진들의 약속을 믿고 1년간을 손꼽아 기다려온 뒤 수술을 한 것이어서 더 감격스러워했다.

의료봉사단은 이와 함께 현지 의료진 및 사마르칸트 국립의과대학에 선진의술을 전파하는 의료세미나도 개최, 성형외과와 정형외과, 내과 등의 선진 의료기법을 소개했다.

또한 혈액투석기와 관련 장비를 사마르칸트의과대학과 타쉬겐트 소아의과대학에 기증, 혈액투석기가 턱 없이 모자라 치료에 고생을 해 온 현지 신장환자들에게 새 생명의 기회를 제공했다.

김병길 봉사단장은 “의학교류 및 우호협정 체결을 계기로 직접적인 진료활동과 함께 열악한 현지의 의료시설과 수준을 높이는데 더욱 많은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명지병원은 이번 봉사단 활동을 소개하는 사진전을 8월 말경 병원 로비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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