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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압치료, 디스크 시술 신기원 여나
[ 2005년 07월 11일 01시 03분 ]
최근 개발된 ‘부분무중력 감압치료’가 디스크 치료에 큰 효과가 있다는 국내 첫 임상결과가 학계에 보고됐다.

신경외과 전문의인 박진규 원장(경기도 평택 박진규병원)은 최근 개최된 ‘2005년 대한신경통증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대한신경외과개원의협의회’ 연수강좌에서 'DRX 3000'[사진]이라는 새로운 감압방식 디스크치료기 임상결과를 소개했다.

박 원장은 이 자리에서 “그동안 70여 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DRX 3000를 이용한 결과 90%에 달하는 치료 성공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임상결과에 따르면 DRX 3000으로 약 5주간 18회 치료한 결과 디스크탈출증이나 디스크내장증 환자의 경우 통증지수가 10에서 2~3정도로 크게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퇴행성디스크환자의 경우는 10에서 5정도로 요통이 완화됐다.

박원장은 “비수술적 요통치료에 좋은 결과를 보인 'DRX 3000'은 디스크 수술의 대안, 또는 수술전 1차 치료전략으로 장점이 많은 신기술”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부분무중력 감압치료란 우주의 무중력 상태를 이용한 디스크 및 요통 치료시스템인 ‘DRX 3000’을 적용한 것으로, 현재 국내병원 10여곳에서 시술이 이뤄지고 있다.

이 기기는 미항공우주국(NASA)의 우주인들이 실험도중 우주여행의 무중력 상태에서 추간판(디스크) 높이가 증가돼 요통이 해소되고 키가 커지는 현상에 착안해 개발된 첨단장비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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