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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 간세포암 치료법 규명
[ 2005년 07월 11일 09시 36분 ]
최근 국내 연구진이 ‘간세포암의 효과적인 치료법’을 발표,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건양대병원 소화기내과 강영우 교수팀[사진]은 간동맥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 병용요법이 간세포암종 환자의 탁월한 증상개선 효과를 나타낸다는 사실을 입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강영우 교수팀은 경동맥화학색전술을 시행 받고 암이 진행중인 1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5주간 3차원 입체 방사선 치료(평균 5027cGy)와 4주 간격으로 5일간 간동맥 항암치료(5-FU, 저용량 CDDP)를 진행했다.

또한 복부 컴퓨터단층촬영으로 종양의 크기를 비교하고 간기능 검사를 통해 추적검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완전반응한 경우는 2명, 부분반응한 경우는 3명, 무반응은 2명, 치료경과가 진행중인 경우는 5명으로 총 42%의 높은 반응률이 나타났다.

강영우 교수팀의 연구결과는 다른 치료가 불가능하거나 반응이 없는 진행된 간세포암종에서 시도해볼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방법으로 의료계에서 높이 인정받고 있다.

강영우 교수는 “이번 연구는 뾰족한 방법이 없던 간포세포암 환자들과 그 가족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전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간동맥 항암치료와 3차원 입체 방사선치료 동시요법은 치료 전에 이미 간기능이 저하돼 있는 경우에는 시행할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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