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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절반 '피부병은 못고치는 고질병' 오해
[ 2005년 07월 11일 21시 53분 ]
국민들 절반 이상이 '피부병은 고질병'이라고 오해하는 등 상당수의 국민이 피부건강에 대해 잘못된 상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피부과학회는 최근 서울과 5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490명(남자 202명·여자 288명)을 대상으로 피부건강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체적으로 피부병은 고질병'이라고 한 응답이 55%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인천과 서울이 각각 62.7%로 '그렇다'고 응답했으며, 대구지역이 36.7%로 가장 낮았다.
특히 '피부약은 독하다'고 잘못 알고 있는 국민들도 59.6%나 있었고, 여전히 피부병이 '잘 옮는 병'이라고 생각하는 국민들도 36.9%나 됐다.
또 '피부병에 돼지고기나 닭고기가 좋지 않다'고 오해하고 있는 국민도 61.0%에 달했으며, 국민의 39.4%는 온천욕을 피부병과 관련 '만병통치약'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이밖에 상당수의 국민들이 여전히 기미는 속이 나빠서 온다(34.3%), 옻닭은 몸에좋다(44.1%), 무좀에는 식초가 특효다(38.4%), 인공선텐이 일광욕보다 안전하다(32.7%)는 잘못된 상식을 갖고 있었다.
이와 관련, 피부과학회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잘못된 피부건강인식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 올바른 인식을 갖게 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종민기자 jm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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