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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교섭 거부시 20일 총파업 강행
[ 2005년 07월 12일 03시 10분 ]
보건의료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의 직권중재와 상관없이 산별교섭 자율 타결을 위해 20일까지 마라톤 집중교섭을 벌이자고 제안했다.
이와 관련, 사측이 거부하거나 불성실하게 교섭에 임할 경우 당초 예정했던 대로 오는 20일 전국 113개 지부, 3만3000명의 조합원이 일제히 병원별 파업에 돌입할 방침이다.
보건의료노조는 12일(오늘) 오전, 민주노총과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갖고 직권중재 철회와 노동위원회의 해체를 주장하며 이 같이 밝혔다.
보건노조는 “11일(월) 열린 전국지부장회의에서 직권중재 악법을 거부하고 자율교섭을 통한 산별교섭 타결을 위해 사측에게 20일까지 마라톤 집중교섭을 제안하기로 결정했다”며 “중노위의 중재안을 전면거부하고 자율교섭을 통한 산별교섭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노조는 향후 투쟁방침으로 12~14일까지 지역본부별로 산별교섭 악질병원, 노조탄압병원 등의 문제병원을 집중타격하고, 15일 오후 3000여명의 조합원이 상경해 참여하는 ‘노동부 규탄, 직권중재 철폐 총력 투쟁결의대회’를 가질 계획이다.
또한 법원에 직권중재 취소 소송을 제기하고 국가인권위원회에 사회권 침해 관련 제소하는 등 중노위를 상대로 한 법적 대응 투쟁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노사 양측은 이날 오후 2시 서강대 동문회관에서 직권중재 결정 이후, 처음으로 노사가 대면하는 ‘제2차 산별 축조교섭’을 진행한다.
심희정기자 sh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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