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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본 보건분야 유망직종 1위 ‘의사’
[ 2005년 07월 12일 09시 45분 ]
우리나라 의사들은 보건의약관련 직종 중 가장 유망한 직종이 ‘의사’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전문 포털사이트 아임닥터(www.iamdoctor.com)는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1일까지 25일간 의사들을 대상으로 ‘보건의약관련 직종 중 미래에 가장 유망한 직종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의 인터넷 투표를 실시했다.

투표 결과 1위는 전체 응답자 308명 중 72명(23%)이 선택한 ‘의사’였으며, 2위는 64명(21%)의 지지를 얻은 ‘치과의사’가 차지했다.

‘한의사’는 58명(19%)으로 3위에 링크됐으며, ‘수의사’가 46명(15%), 호스피스를 포함한 간병인이 34명(11%)으로 각각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또한 ‘약사’는 20명(6%)으로 6위, 간호조무사를 포함한 간호사는 8명(3%)으로 7위로 집계됐으며, 물리치료사 등 전문기사는 6명(2%)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 같은 결과는 최근 한국산업인력공단 중앙고용정보원이 발표한 ‘미래형 유망직종 58선’에서 ‘의사’가 빠진 것과는 상반된 결과로, 유망직종 선정에 있어 직업 전문가들과 의사들의 견해차가 큰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고용정보원이 발표한 내용에는 보건의료분야에서 한의사, 간호사, 영양사, 간호조무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영양사, 응급구조사, 수의사, 간병인 등이 유망직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한 개원의는 “의사가 부와 명예를 한꺼번에 가질 수 있던 시대는 지났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의사가 다른 직업보다 경제적으로 여유롭고 사회적으로도 대접받는 분위기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며 “나도 여건만 된다면 자식을 의사로 키우고 싶고 주변의 의대동창들도 거의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심희정기자 sh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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