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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충하초 이용 획기적 혈당저하제품 개발"
[ 2005년 07월 13일 02시 47분 ]
혈당저하 능력이 탁월한 동충하초를 주원료로 한 제품이 국내 처음으로 개발됐다.

강원대 최 면 교수팀은 13일 “항당뇨 효능이 입증된 밀리타리스계 동충하초에 계피, 인진쑥, 메밀추출물 등을 배합 제조해 임상 시험한 결과, 15명중 7명의 혈당치가 5주만에 정상치까지 감소하는 효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 실험에 참가한 당뇨환자의 평균 식전 혈당은 173에서 110으로 약 36%, 식후 혈당은 275에서 160으로 약 42% 감소하는 결과를 얻었다.

또 실험 대상자들에게 이번에 개발된 기능성 식품 투여군과 위약 투여군으로 절반씩 나눠 각각 5주간 교체복용을 실시한 결과, ‘플라시보(Placebo)효과’도 없음이 검증됐다.

'플라시보 효과'란 어떤 약 속에 특정한 유효 성분이 들어 있는 것처럼 위장해 투여, 환자의 심리적인 요소가 실제 신체 기능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효과다.

최 면 교수는 "세포내 당 대사관련 주요효소들의 활성화를 위해 후보 시료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효소활성 검증실험을 했다"며 "이중 최고의 효능을 보인 밀리타리스 동충하초와 계피, 인진쑥 등에서 황금 비율을 찾아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지난 2001년 눈꽃 동충하초의 혈당감소 효과 입증에 이은 후속 실험으로 중소기업청의 지원으로 진행됐다.

2001년 실험에서 최 면 교수팀은 누에 동충하초로 당뇨 환자들의 혈당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데는 성공했으나, 정상적인 수치로까지 내려가지는 못한 바 있다.
조우영기자 cw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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