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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학회, '2011년 세계학회 유치' 총력
[ 2005년 07월 15일 19시 32분 ]
대한피부과학회가 심혈을 기울여 추진하고 있는 '세계피부과학회' 서울 유치활동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서울 개최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반면, 유치활동을 위한 자금마련이 어려워 홍보활동에 제약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15일 피부과학회에 따르면 21차 세계피부과학회가 오는 2007년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이때 각국 대표단으로 구성된 총회에서 2011년 22차 개최장소가 투표로 결정된다.
이와 관련 피부과학회는 지난 2002년, 2011년 세계피부과학회를 서울에 유치하기로 결정하고 유치위원회를 결성해 최근까지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실제 피부과 학회는 매년 미국피부과학회와 유럽피부성병학회 등에 부스를 차리는 한편 여러 외국학회에 회원들을 연사로 참석시켜 서울 유치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또한 외국의 영향력 있는 피부과 의사를 연자로 초청, 관계를 돈독히 하고 있으며 개별접촉을 통해 서울개최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다.
그 결과 타 국가 피부과 관계자들의 많은 격려와 호응을 얻고 있으며, 대륙을 순회하며 개최지가 선정되는 전례로 미뤄 서울 개최 가능성은 그 어느 때보다도 높다는 것.
이와 관련 학회 관계자는 "현재까지 우리나라 이외에 이탈리아가 개최 신청을 표명한 상태이며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며 "이러한 절호의 기회를 살리고 유치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임원들만의 노력으로는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유치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많은 자금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라며 "그동안 많은 후원을 제공하여 왔고 앞으로도 전폭적인 지원이 예상되는 만큼 회원들의 기금모금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계피부과학회는 1889년 파리에서 제1회 대회를 개최한 이래 5년마다 열려 지난 2002년 제20회 학회가 개최된 바 있다.
전세계 피부과 의사들이 참여하는 최대 학술로서 현재까지 세계 피부과학회를 유치한 아시아권 국가는 지난 1982년에 개최한 일본이 유일한 국가다.
김종민기자 kj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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