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04일su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수첩]약대6년과 김 회장의 백의종군
[ 2005년 07월 18일 21시 34분 ]
대한의사협회 김재정 회장이 내년에 있을 회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공개적인 석상에서 천명했다.

김 회장은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민회관에서 전국 시도의사회 관계자 약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에 개최된 '약대 6년제 저지를 위한 범의료계 대표자 궐기대회'에서 이같은 의지를 공식 밝혔다.

이날 김 회장은 "약대 6년제 저지를 위한 최근 일련의 집회들이 내년도 회장선거에 대비한 정치적인 쇼가 아니냐라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라며 "절대 그런 뜻이 없음을 밝히고자 한다"고 전제했다.

그는 또 "약대 6년제 추진을 초창기부터 막지 못하고 지금에까지 이르게 한 데 대해서 동지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도 빠뜨리지 않았다. 이처럼 김 회장은 약대 6년제 앞에서 백의종군(白衣從軍)을 선언하고 나선 것이다.

김 회장의 의지에는 약대 6년제 저지 뿐만 아니라 약사들의 불법 진료와의 전쟁도 포함돼 있다.

즉, 약사들의 불법진료가 여전한 상태에서 의약분업은 의사들에게 별다른 의미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여서 약사들의 불법진료 행위는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는 뜻이다.

이를 위해서는 객관적인 의약분업 재평가가 반드시 실시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그동안 김재정 회장은 의료계 내부에서 볼 때도 약간의 무리수를 두었던 것이 사실이다. 예를들어 국민들 뿐만 아니라 언론으로부터도 호응을 얻지 못했던 의료일원화에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쏟았으나, 현재까지 별다른 소득을 얻지 못하고 있다.

현대의료기기를 사용한 혐의로 수백 곳에 달하는 한의원들에 대해 민원을 제기하고, 불법 의료광고 혐의로 형사처벌을 의뢰하는 등 실질적인 전면전을 벌이고 있는 범의료한방대책위원회보다도 오히려 실질적인 소득이 없는 상태다.

이에 약대 6년제 저지를 위한 김 회장의 원칙적인 의지를 의료계 내부에서조차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지 않는 사태에까지 이르게 된 것이다.

이와관련, 김재정 회장 집행부의 고위관계자는 "김 회장이 내년도 회장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것은 현 집행부의 뜻"이라고 분명히 했다.

그는 "현 집행부는 임기가 끝날 때까지 약대 6년제 저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와 더불어 약사들의 불법진료를 막기 위한 의약분업 재평가로 이를 확대해 나겠다는 게 집행부 의지"라고 말해 승부수를 띄었음을 시사했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