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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서 사라지는 PVC수액백…CJ 대세 인정
[ 2005년 07월 19일 21시 08분 ]
국내 수액 시장의 30% 이상을 차지했던 PVC 수액백이 병원에서 영원히 사라질 전망이다.



19일 의료계에 따르면 신촌세브란스병원과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등이 PVC-Free 선언에 동참한데 이어 다른 대형병원들의 참여가 잇따르고 있다.



얼마전 개원한 동국대병원+한방병원은 최근 수액 전량을 Non-PVC로 대체했으며 여의도 성모병원 역시 현재 교체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상징성 만큼이나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서울대병원은 올해 중으로는 교체 계획이 없지만 올 10월 수액백 제제 교체건을 약사위원회에 상정시켜 논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현재 수액백 60% 이상을 PVC제제로 사용하고 있는 경희의료원 역시 논란의 소지가 있는 만큼 Non-PVC로의 전환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지난달에는 수도권에 위치한 300병상 이상의 주요 종합병원 19곳이 자발적으로 PVC-Free선언에 동참하며 ‘PVC 퇴출’이 대세임을 짐작케 했다.



특히 대표적인 PVC 수액백 판매사인 CJ도 2006년 중반까지 친환경 용기인 Non-PVC로 전량 교체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PVC 퇴출’은 가시화 되고 있다.



CJ는 지난달 PVC-Free 캠페인을 진행해온 환경연합측에 공문을 보내 오는 9월까지 10~20%, 12월까지 40~50%, 내년 중반까지 전량을 Non-PVC제제로 교체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PVC 수액백의 안전성에 신뢰를 보내던 식약청도 이번에는 태도를 바꿨다.



식약청은 최근 PVC 재질이 아닌 다른 소재로 수액백을 사용토록 하는 지침을 병원 등 의료계에 내려 보내며 입장변화를 예고했다.



또한 오는 9월 1일부터는 PVC 수액백에 ‘환경호르몬(DEHP)을 사용한 PVC 용기임’이라는 경고문을 부착토록 지시했다.



이 외에도 산업자원부에 Non-PVC의 연구개발 및 산업화 지원 필요성 등을 건의하며 종전과는 확연히 다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PVC 수액백이 사용을 금지할 만큼 위해성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Non-PVC로의 전환이 대세이고 바람직하다고 사려된다”고 입장을 밝혔다.




[PVC-Free 선언한 병원 및 내용]





PVC-Free 선언한 병원 및 내용































































PVC-Free 선언한 병원 내 용
노원을지병원 *PVC-Free선언에 동참
*현재 사용 중인 백은 제조 공급처에서 Non-PVC 제품으로 교환하여 공급받고 있음
삼성서울병원 * PVC-Free 선언에 적극 동참

* 일부는 이미 Non-PVC백으로 교체하였고, 향후 대체 가능 제품으로 순차적으로 전면 교체할 계획임
삼성제일병원 * PVC-Free 선언에 동참
* 2005년 5월 16일자로 PVC수액백을 전량 반품조치하고 Non-PVC수액백 제품으로 전면 교체함
서울아산병원 * PVC-Free 선언에 동참
* 현재 기초수액의 Non-PVC 제품사용 정책을 일관되게 유지하고 있으며, Non-PVC제품이 생산되지 않아 쓰는 소수의 제품의 경우 대체가 생산될시 선언의 취지에 맞추어 교체여부결정
서울적십자병원 * PVC-Free 선언에 동참
중앙대 용산병원 * PVC-Free 선언에 동참
* 2005년 6월 1일부터 PVC 수액백을 사용하지 않음
한양대 병원(구리) * PVC-Free 선언에 동참
신촌 세브란스 병원 * PVC-Free 선언에 동참
* 환자의 안전을 최고로 생각하고 환경보전을 위해서 친환경제품을 사용할 것을 선언
강북삼성 병원 * PVC-Free 선언에 동참
* 현재 사용중인 PVC수액백 사용을 줄이고,Non-PVC 사용율을 증가시켜 환경운동의 일환인 ‘PVC없는 병원 만들기‘에 동참함
강남성심 병원 * PVC-Free 선언에 동참

* Non-PVC백으로 교체가 진행 중임
영동 세브란스 병원 * 원칙적으로 PVC-Free 선언에 동참

* 사용중인 PVC제품도 Non-PVC제품이 나오는 대로 교체하여 사용할 것임.
국립암센터 * PVC-Free 선언에 적극 동참
상계백병원, 원자력병원, 건대민중병원,분당제생병원,일산백병원,녹색병원,강남차병원 * 기존에 이미 Non-PVC를 사용하고 있는 병원
합계 총 19곳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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