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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산료 현실화하면 휴일 야간진료 활성"
[ 2005년 07월 20일 22시 41분 ]
휴일 야간진료체계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응급의료수가 등에 대한 가산료의 현실화가 우선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중앙응급의료센터가 20일(수) 오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개최한 '휴일 및 야간진료 활성화 방안 공청회'에 토론자로 나선 박상근 대한병원협회 총무위원장 등 의료계 인사들은 한결같이 응급의료 활성화의 전제로 가산료의 현실화를 요구했다.

박 위원장은 "휴일야간진료체계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휴일가산료, 야간가산료, 응급의료수가가산료 등의 현실화가 우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위원장은 이어 "정부가 일반진료에 대한 수가조차 제대로 인정해주지 않고 있다"며 "가산을 적정하게 해주면 자연적으로 활성화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또 "다만 그 재정 누가 어떻게 확보할 것이냐가 문제"라며 "여러 문제가 있으니 공급자와 소비자 의견을 충분히 공유한 후에 진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손용규 소아과개원의협의회 정보이사는 "현재 1차의료기관의 70%가 야간휴일진료를 하고 있는 만큼 활성화하는 것보다는 일부지역이나 분야별로 축소 집중하는 것이 옳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손 이사는 또 "비응급환자에 대한 휴일야간진료를 늘리게 되면 건강보험재정이 한정된 상황에서 중증질환자에 사용해야할 비용이 오히려 줄어들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 밖에 인천서해권역응급의료센터 양혁준 과장도 "응급의료관리료제도를 정부가 시행하면서 경증응급환자의 응급실 이용이 줄고 있다"며 "차라리 소아과, 이비인후과, 신생아 영아 대상 진료기관을 부각시키는 등 선택과 집중이나 인센티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종민기자 jm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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