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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알리스, 2년반 만에 전세계 매출 1조
[ 2005년 07월 26일 07시 04분 ]
발기부전치료제 시알리스[사진]가 발매된지 불과 2년 반 만에 전세계 매출 10억 달러(한화 약1조원)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시알리스는 2003년 2월 영국에서 첫 출시돼 한해 동안 2억300만 달러를 기록하고 2004년에는 5억5200만 달러, 2005년 7월 기점으로 10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를 계산하면 시알리스는 하루 평균 약 109만 달러(한화 약 11억원)씩 팔린 셈이다.

올해 초 시알리스는 프랑스에서도 시장점유율 49.1%로 비아그라를 누르고 먹는 발기부전치료제 시장 1위로 올라섰다.

이는 시알리스가 사우디아라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쿠웨이트, 말레이시아 등에서 비아그라를 제치고 선두의 자리를 탈환한 후 유럽에서도 시장 1위의 자리를 탈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발표에 따르면 시알리스는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미국, 오스트레일리아, 브라질, 한국 등 주요 10개 지역에서도 가시적인 매출 상승과 함께 시장 1위 자리를 넘보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시알리스의 국내 시장점유율은 33%로, 발기부전치료제 중 유일하게 매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으며 국내 발매 22개월 만에 4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는 6월말까지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며 2006년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의 정상 탈환을 자신하고 있다.

한국릴리 측은 “36시간이라는 긴 작용시간이라는 독특한 장점 때문에 시장에서의 점진적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국내에서 비아그라를 추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지난 2003년 9월 국내에 첫 시판된 시알리스는 현재 전세계 100여 개국 약 500만명 이상이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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