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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대장암·폐암등 서구형 질환 급증
[ 2005년 07월 26일 08시 14분 ]
육식과 과식 때문에 발생하는 당뇨병, 대장암, 전립선암 등 서구형 질병과 산업화 및 공기오염이 원인인 호흡기질환으로 인한 사망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만 65세이상 고령자의 사망원인을 조사·분석한 결과 지난 2003년 대장암으로 사망한 사람은 10만명당 90.3명으로 20년전인 1983년 13.5명에 비해 6.7배 급증했다.

이중 남성은 17.1명에서 121.9명으로, 여성은 11.4명에서 70.7명으로 각각 늘어났다.

폐암으로 인한 고령 사망자는 2003년 10만명당 227.6명으로 20년 전 45.2명에 비해 5배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고령 전립선암으로 인한 사망자는 남성의 경우 83년 10만명당 3명에 불과했으나 2003년 46.9명으로 15배 이상 늘어났다.

여성의 유방암 사망자는 83년 10만명당 5명에서 20년만에 15.1명으로 3배이상 늘어나 대장암, 폐암과 함께 대표적인 여성의 3대암으로 확인됐다.

당뇨병으로 인한 사망도 고령자 10만명당 223.7명으로 20년전(33 .4명)에 비해 7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여성은 20년간 7.6배 늘어나 남성(5.7배)보다 증가속도가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신약 및 치료기술 등이 발전하면서 고혈압 ·뇌혈관 질환 등 순환기계통 질병으로 인한 사망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83년 10만명당 489.6명이었던 고혈압성 질환 사망자는 2003년 119명 으로 4분의 1수준으로 떨어졌으며 심장질환 사망자는 448.9명 에서 310.8명으로, 뇌혈관 질환 사망자는 883명에서 744.2명으로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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