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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제돼지 성공 조아제약, 연일 행복한 비명
[ 2005년 07월 27일 21시 49분 ]
최근 형질전환 복제돼지 생산에 성공한 조아제약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연일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EPO 형질전환 복제돼지 생산 소식이 전해진 이후 조아제약에는 투자자들의 문의성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

또한 조아제약 홈페이지 역시 서버가 마비될 정도로 많은 사람이 접속, 형질전환 복제돼지의 사업성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일반인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은 바로 논란이 되고 있는 복제돼지의 경제성에 관한 것.

조아제약은 투자자들의 문의가 빗발치자 27일 추가자료를 배포하며 “EPO 형질전환 복제돼지의 상업성은 충분하다”고 확신을 심어줬다.

회사 관계자는 “EPO의 상업화를 앞당기기 위해 보다 많은 수의 형질전환된 돼지를 확보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돼지뿐만 아니라 뇨와 젖 등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EPO를 생산할 수 있는 다른 형질전환 동물의 연구 등을 계획중”이라고 덧붙였다.

복제돼지 생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주가로 이어지며 조아제약의 주가는 연일 수직선을 그리고 있다.

조아제약 주가는 EPO 복제돼지 생산 성공 소식이 발표된 22일 상한가를 시작으로 연일 급등세를 나타냈고 27일 역시 상한가에 가까운 14.91%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지난해 8월 400원대에 머물렀던 주가는 27일 현재 1만5800원을 기록, 1년 새 무려 3950%의 상승폭을 나타냈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EPO 복제돼지에 대한 연구가 투자자들로 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투자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에리스로포이에틴(EPO, 조혈생성촉진인자)는 신부전증, 빈혈환자 뿐만 아니라 자사수혈, 항암제투여, AIDS 치료에까지 쓰이며 1g에 60만달러를 호가하는 고가 의약품이다.

이 물질은 미국과 일본에서만 연간 각각 10조원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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