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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병원 첫 의료기관평가 "서열화 막겠다"
[ 2005년 07월 28일 01시 37분 ]
"의료계의 허리역할을 하는 중소병원이 지역사회 수요에 부응해 특성별로 전문화해야 한국의료의 미래가 든든해 질 것이다"

보건복지부 권덕철 보건의료정책과장은 27일 전국중소병원협의회(회장 김철수) 정기이사회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권 과장은 올해 첫 적용되는 260병상 이상 500병상 미만 중소병원의 의료기관평가에 대해 "병원편차에 따라 소형과 대형으로 구분해, 소형(중소병원) 평가문항에 대해 현재 병협과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며 "내주 중 평가기준, 평가단 구성, 평가시기 등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의료기관평가에 대한 여러 문제점을 지적받았다"며 "문제가 된 문항은 폐지, 조정하는 등 개선해 나갈 예정이며, 무엇보다 올해 평가에서는 조사과정도 중요하지만 발표과정에 주의를 기울여 병원별 서열화는 되도록 막겠다"고 밝혔다.

그는 아울러 현재 복지부 의료서비스 T/F팀에서 검토중인 종별 요양기관 축소(종별 4단계에서 3단계로) 문제와 관련 필수 진료과목 축소, 종별가산율 조정문제 등에 관해 의료계의 의견 수렴 등 많은 논의과정을 거치게 될 것이라며 신중론을 폈다.

그는 주40시간 근무제 확대와 관련, "병원 손실보전 문제는 한국병원경영연구원에서 진행하는 '병원 경영수지 실태조사' 결과를 검토한 후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한국병원경영연구원은 주40시간제 확대적용과 관련해서 해당 의료기관의 경영현황을 파악, 의료정책 수립에 반영한다는 취지아래 경영수지 실태조사를 진행 중이며 설문조사표 분석이 끝나는 이달 말경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심희정기자 sh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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