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1월01일su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5분만에 ‘레지오넬라균’ 진단시약 첫 개발
[ 2005년 07월 28일 05시 33분 ]
여름철에 특히 문제가 되는 폐렴 등을 일으키는 레지오넬라균을 신속하게 검사할 수 있는 진단 시약이 국내 의료진에 의해 최초로 개발됐다.

고려대 안암병원 감염내과 김민자, 손장욱 교수팀은 레지오넬라 균종의 공통항원인 펨티도글리칸 관련 지질단백항원(PAL, Peptidoglycan Associated Lipoprotein)성분을 이용해 40여종 이상 전체 균종의 진단이 가능한 표지자(Marker)를 세계 최초로 밝혀내, 특허를 출원했다.

김 교수팀에 따르면 (주)에스디와 공동연구로 개발된 신속진단시약은 레지오넬라균에 감염시 소변으로 분비되는 PAL항원을 소변 3방울로 약 5분만에 신속하게 검사 현장에서 진단하는 획기적인 제품이다.

이 제품은 발색띠 확인 방법으로 감염여부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즉, 소변을 S(sanple,시료)부분에 떨어뜨리면 레지오넬라균체 성분이 있는 경우, 검사키트에서 항원항체 반응이 일어나 T(test, 레지오넬라 항체 고정부위)부분과 대조시약이 있는 C(control, 대조항원)부분 모두 붉은색 띠를 보이게 된다.

반면 소변에 레지오넬라균체 성분이 없는 경우, T부분에는 발색 띠가 나타나지 않고 C 부분에만 붉은색 띠가 나타나는 원리다.

최근 국내에 수입되어 사용하기 시작한 레지오넬라 진단법 중 래피드 타입의 수입시약은 레지오넬라 뉴모필라 제1혈청형(L.pneumophila SG 1)만을 검출할 수 있어 극히 제한적으로 사용되고, 보다 정밀한 것으로 알려진 ELISA 타입의 수입시약도 민감도가 45.5%로 현저히 낮은 단점이 있다.

반면 이번에 국내에서 개발된 ‘레지오넬라 항원 테스트’는 레지오넬라 폐렴으로 확진된 11명의 환자들과 대조군인 레지오넬라 감염의 증거가 없는 폐렴 환자 70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각각 민감도 72.7% 특이도 100%의 우수한 결과를 나타냈다.

또한 제1혈청형 이외의 다른 혈청형도 검출할 수 있어 광범위한 레지오넬라 균종의 감염 진단에 매우 유용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같은 김 교수팀의 연구결과는 오는 10월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될 국제레지오넬라학회와 11월에 개최되는 대한감염학회에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레지오넬라증은 레지오넬라 세균에 의한 감염증으로 지역사회 및 병원내 중증 폐렴의 주요한 원인이며 또한 여름철 냉방시스템과 관련돼 발생하는 감염증으로 에어컨, 냉각수, 급수 시스템 등을 통해 인체에 감염된다.
심희정기자 shj@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