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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1000만시대 '조기관절염 연구회' 창립
[ 2005년 07월 29일 03시 26분 ]
급속한 노령화와 함께 ‘국내 관절염 환자수 1000만명 시대’ 도래로 이 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관절염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한양대류마티스병원 조기관절염과 김신규 교수는 최근 한양대류마티스병원에서 ‘조기관절염연구회’ 창립기념식을 갖고 이 같은 새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회장인 김신규 교수는 지난 2003년부터 조기관절염과를 신설, 관절염 환자를 진료해 왔으며 관절염을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하는 새로운 방법 연구를 위해 진단검사의학 전문의들과 함께 연구 모임을 만들었다.

대부분의 관절염 환자들은 자가항체가 이미 생겨 증상이 뚜렷이 발현되는 말기에나 관절염 진단을 받아 치료를 받게 되지만 자가항체는 이미 10∼15년 전부터 발현된다.

한양대류마티스병원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다양한 자가항체를 잡아낼 수 있는 방법인 자가면역표적 AIT(autoimmune target test,)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AIT 검사는 세계 최초로 확립한 비종양성 대식세포주인 IT-1 세포주를 이용해 류마티스 질환을 진단하는 신개념의 포괄적 자가면역항체 검사다.

이 검사는 기존 ANA 검사의 위양성 및 위음성을 해결할 뿐 아니라 HEp-2 세포에서 검출할 수 없는 다수의 anti-MTOC, anti-GiM 등의 자가항체들을 검출해 보다 더 정확하고 폭넓은 진단을 가능케 한다.

지난해 국내 FDA 허가를 받았고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12개국에서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루푸스, 쇼그렌증후군, 경피증, 피부근염, 혼재성교원병 등의 정확한 진단은 물론 류마티스 관절염 진단에 유용하게 이용되고 있다.

김 교수는 “임상적 진단이 내려지기 전부터 자가항체가 생성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현재 류마티스병원에서만 이용하고 있는 AIT 검사만이 전신성 류마티스 질환을 선별할 수 있어 조기에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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