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발작제 토피라메이트가 부작용 발생이 낮으면서 비만 및 고혈압 환자의 몸무게와 혈압을 줄인다는 연구 결과가 의학저널 American Journal of Cardiology지를 통해 발표했다.
노르웨이 오슬로 대학의 세레나 톤스태드 박사와 연구팀은 고혈압인 비만 환자 531명을 무작위로 플라시보 약품, 또는 토피라메이트를 처방했다. 환자들 모두에게 연구가 끝날 때까지 표준 규정식과 운동 조언, 활동 변화 등을 지시했다.
처음 60주 계획과 달리 28주로 단축된 이번 연구를 통해, 플라시보 약품 그룹, 저용량 토피라메이트 그룹, 고용량 토피라메이트 약품 그룹 각각 1.9%, 5.9%, 6.5%의 체중이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
확장기 혈압 수치도 세 그룹 각각 2.1, 5.5, 6.3mm Hg 감소했으며 수축기 혈압 수치 역시 4.9, 8.6, 9.7mm Hg 감소했다.
또 초기 몸무게보다 최소 5%이상 감소한 환자 비율 역시 토피라메이트 치료 그룹이 플라시보 그룹보다 두드러지게 높았다.
대부분의 부작용은 마비, 얼얼함, 동통, 뜨거움, 간지러움 등으로 토피라메이트 치료 그룹의 33%가 부작용을 겪었다.
플라시보 그룹의 7%, 저용량 토피라메이트 그룹의 14%, 고용량 토피라메이트 치료 그룹의 15%가 부작용으로 치료를 그만뒀으며 심각한 부작용은 각각 4%, 5%, 3% 씩 나타났다.
연구팀은 "컨트롤드 릴리즈 형태의 토피라메이트 연구에 이어 진행된 이미디어트 릴리즈 형태의 토피라메이트에 대한 연구 결과도 이전 연구와 다른 특별한 결과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