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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에 쏠린 젊은 암전문의들 '눈'
[ 2005년 07월 31일 22시 58분 ]
최고 암전문의를 꿈꾸는 젊고 우수한 의사들의 눈과 귀가 삼성서울병원에 쏠렸다.

2007년 말 암에 관해 ‘아시아 최고’를 표방하며 문을 열게 될 삼성서울병원 암센터의 전문의 모집 결과, 마감일인 7월29일 접수분까지 총 58명이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29일 소인까지 유효한 우편접수분을 감안하면 지원자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암센터 의료진 선발을 주관하고 있는 병원 의료기획팀에 따르면 마감일을 하루 앞둔 지난달 28일까지 지원자는 30여명에 불과했다.

그러나 병원 측은 준비해야 할 서류가 많고 마감일에 닥쳐 지원 경향을 보이는 특성을 고려할 경우 정확한 집계는 8월 초가 지나야 파악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었다.

의료기획팀 관계자는 “지난달 5일 주요 일간지에 의료진 모집 광고를 게재한 뒤 하루에 적게는 5통에서 많게는 15통의 문의전화가 꾸준히 이어졌다”며 “특히 병원 홈페이지의 모집 요강 공고 조회수는 6500여건을 상회했다”고 말했다.

이처럼 문의가 증가하자 병원 측은 논문 실적과 연수 후 의무복무 기간 등의 유사 질문에 대해 Q&A까지 따로 마련, 지원자들의 궁금증을 일부 해소시켜왔다.

또한 이 관계자에 따르면 아직 구체적으로 공개할 수는 없지만 예상대로 30, 40대의 젊고 우수한 지원자들이 상당수 포진, 지원자의 규모와 수준면에서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당초 병원은 급여 등의 조건도 조건이지만 획기적인 해외연수 기회 등 선진 인사시스템을 마련, 중견 교수들보다는 젊고 유망한 전문의들의 지원을 내심 기대해왔다.

병원은 오는 12일까지 서류심사를 거친 후 1차 합격자를 개별 통보할 방침이며 이후 이달 25~26일 면접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하게 된다. 최종 발표는 29일 예정.

한편 병원 암센터는 지난달 모집공고를 통해 17개과 합격자 전원에 대해 내년 3월 1일 정식 임상교수 발령 후 1∼2년간 해외연수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조우영기자 cw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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