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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 척추전문병원 야심차게 출발
[ 2005년 08월 02일 21시 50분 ]
연세의료원이 영동세브란스병원에 척추전문병원을 건립, 내달 중순경부터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간다.

2일 연세의료원에 따르면 의료원 산하의 영동세브란스병원은 척추질환의 최고 권위자로 알려진 김영수 전 교수 등의 노력으로 2년전부터 공사에 착공, 지상 9층짜리 별관건물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내달 16일 외래진료 및 병상운영이 가능한 이 별관에는 기존 척추센터, 유방암센터, 종합건진센터 등이 척추전문병원, 건강증진센터로 확장 개편돼 운영된다.

특히 별관에 새로 들어설 척추전문병원은 문재호 교수(재활의학과)가 최근 병원장으로 보직발령을 받았다.

앞으로 이 척추전문병원에서는 신경외과, 정형외과, 영상의학과, 재활의학과 등 관련된 모든 진료와 치료프로그램을 한곳에서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가 제공된다.

문재호 척추전문병원장은 "최근 강남지역에 척추관련 전문병원들이 많이 생겼지만, 주로 디스크 수술 위주"라며 "어느 누구에도 뒤지지 않는 척추전문 진료기관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문 원장은 또 "영동세브란스병원은 국내 최초의 척추전문 대학병원으로 요통, 디스크 등은 물론 근위축증과 같은 근육병, 척추손상환자의 재활치료 등 전인적인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거의 모든 공사를 완료하고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는 영동세브란스병원 별관은 지상 9층, 지하 3층 규모에 총 196병상을 갖고 있다.

또 4~6층 병동층에는 옥상 잔디공원을 조성, 입원환자들의 쉼터 공간으로 활용된다.

연세의료원 한 고위관계자는 "영동세브란스병원은 별관 건립을 통해 특화 전문진료분야 육성은 물론 지역적 특성에 맞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서 갈수록 치열해지는 서울 강남지역의 의료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겠다"고 밝혔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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