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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최고경영진 리더십 '우수' 판정
[ 2005년 08월 02일 21시 56분 ]
신언항 원장을 위시한 심평원 최고 경영진들의 리더십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기획예산처와 정부산하기관 경영평가단이 최근 발표한 지난해 정부산하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에 따르면 종래에 갈등관계에 놓여있던 의약단체들과의 대화를 통한 협력적 파트너쉽 구축 등 비전달성을 위한 심평원 최고경영진의 리더십과 성과지표 성적은 우수판정을 받았다.

또 종래의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자신의 역할을 재정립한 것이 정체성 확립과 비전제시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부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즉, 규제적이고 간섭적인 '진료건별 사후 심사조정체제'에서 대화와 참여를 통한 자율적 진료형태를 유도해 내는 '요양기관단위별 급여적정성 종합관리제'로 전환한 것이 심사 평가제도의 올바른 발전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적정성 종합관리제는 도입 이후부터 요양기관과의 갈등이 해소되고, 효율적인 재정지출 통제도 가능해지는 등 긍정적인 결과를 낳았다는 것이다.

아울러 기존에는 기관 성격이 진료비 삭감기관으로서 의료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침해한다는 주장에 법과 기준에 따른 삭감은 당연하다는 식이었으나, 사후심사 삭감보다는 사전예방이 효과적이라는 인식아래 심사기준이나 사례등을 공개하면서 많이 달라졌다.

특히 의약단체와 시도별 간담회 및 공동협의회를 구성한 것은 의약계를 고객이자 제도운영의 파트너로 인식한 것으로 적절한 조치였다고 진단받았다.

실제로 심평원은 지난해 의약단체와 총 61회에 걸쳐 공동협의회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와함께 심평원은 윤리경영 실천 노력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심평원 임·직원은 청렴서약서를 제출했고, 작년 7월부터는 청렴계약제도의 대상 범위를 건당 계약금액 1000만원 이상에서 500만원 이상으로 확대했다.

이에따라 지난 2003년도의 23건에 비해 작년에는 62건으로 청렴계약 실적이 크게 증가했고, 전자조달실적도 전년도의 68억원에서 149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한편 기예처는 심평원의 서초동 신사옥 구입과 관련, 복잡한 건물 구입계약건에 비리나 잡음없이 추진된 것도 관련 담당자들의 높은 청렴성을 반영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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