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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발기부전 남성 해방 물거품 위기
[ 2005년 08월 02일 21시 48분 ]
광복절에 대한민국 발기부전 남성을 해방시키겠다는 동아제약의 희망이 수포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발기부전 치료제 ‘자이데나’의 신약 허가를 심사하는 식약청이 최근 동아제약에 안전성에 관한 보충자료를 요구하고 나섰기 때문.

식약청은 2일 “동아제약의 자이데나 허가 심사 중 미비한 부분이 발견돼 해당 사항에 대한 서류 보완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자이데나는 당초 예정됐던 8월을 넘어 10월 이후에나 시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동아제약은 지난 6월 자이데나의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하면서 출시일을 광복절인 8월 15일 오전 9시로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DA-8159'라는 자이데나의 가칭에서 착안했지만 실상은 광복절에 대한민국 발기부전 남성을 해방시키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

하지만 식약청의 서류 보완 지시로 인해 자이데나의 출시 예정일 연기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동아제약이 이달 말까지 식약청의 요구 자료를 제출하더라도 보험약가 선정 등 출시 전까지 거쳐야 하는 절차가 복잡하기 때문이다.

식약청 역시 자이데나의 광복절 출시가 불가능하다고 예상하고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자이데나는 신약이기 때문에 허가 절차가 복잡하다”며 “당초부터 8월 15일 출시는 불가능했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이어 “동아제약이 보충 자료를 얼마나 빨리 제출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적어도 2~3개월은 소요될 것으로 예상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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