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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안명옥 의원 이중적 태도" 강력 비판
[ 2005년 08월 04일 21시 03분 ]
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는 지난 3일(수) "한나라당 안명옥 의원이 이중적 태도를 보였다"고 비판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약사회는 성명서를 통해 "안명옥 의원이 2004년 12월 27일자 모 인터넷 매체의 인터뷰에서 약대 6년제 추진과 관련, 약대 6년제가 약학의 질을 개선하는 것이라면 찬성 한다"고 했으나 "지난 7월 19일 의사협회의 "6년제 반대 청원"소개 의원으로 나서면서 자신도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고 주장했다.

성명은 "안 의원은 이후 7월 26일 고등교육법 개정안에 대한 동료의원 서명을 받고 개정안을 발의, 접수를 시켰는데 이는 약대 6년제의 행정적 추진에 제동을 걸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성명은 또한 "지난 8월 1일 한국약학대학협의회 전인구 회장과 박정일 서울대 약대 부학장 등 교수 10명이 안명옥 의원실을 방문해 약대 학제 개편의 진의가 무엇인지 질의했고, 안의원 보좌관은 "안의원님은 약대 6년제에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고 강변했다"고 소개했다.

약사회는 "이렇듯 상대에 따라 주장이 수시로 바뀌는 안명옥 의원의 이중적 태도는 보건의료계 갈등의 조정역이 아니라 마찰만을 부추기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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