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난달 1일부터 6개 지방공사의료원을 하나로 통합시켜 지방공사 경기도립의료원으로 공식 출범시켰으나, 6개 산하 병원장에 대한 임명은 5일 현재까지도 결정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6월중순부터 지방공사 경기도립의료원 산하 6개 병원장에 대한 모집공고를 내고, 인선절차를 거쳐 임명권자인 손학규 경기도지사에게 복수추천을 했으나, 이들 6개 병원중 2개 병원장만 임명된 상태다.
현재 병원장 임명이 완료된 병원은 수원병원과 포천병원 뿐이다.
수원병원장에는 기존의 박찬병 의료원장이, 포천병원장 역시 기존의 고영채 의료원장이 각각 병원장으로 재발령났다.
그러나 나머지 의정부병원을 비롯 파주병원(舊 금천의료원), 이천병원, 안성병원장에 대한 임명은 미뤄지고 있는 상태다.
현재 이들 4개 병원은 병원장이 공석이며, 진료부장이 병원장 대행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경기도는 내주경 이들 4개 병원장 모집 재공고를 내서 인명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병원장 모집 재공고를 거쳐, 이사회 의결, 그리고 최종 임명권자인 손학규 도지사의 결정이 내려지기까지 시간을 감안할 때, 이들 4개 병원장에 대한 최종 임명은 오는 9월초가 돼야 결정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산하병원장에 대한 임명이 지연되는 것과 관련 지방공사 경기도립의료원 관계자는 "지난 6월부터 모집절차에 들어가 이사회 의결을 거쳐 복수추천까지 했으나, 최종 임명권자가 이를 반려해 이같이 늦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공사 경기도립의료원장으로 임명된 박윤형 의료원장의 임기는 3년이지만, 산하 6개 병원장의 임기는 종전보다 1년이 줄어 2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