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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인식장애환자, 의정부성모로 오세요"
[ 2005년 08월 05일 02시 59분 ]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정신과는 5일 다양한 정신장애 환자에서 나타나는 표정 인식 및 표현 기능의 장애를 개선할 수 있는 '가톨릭 정서인식 및 표현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톨릭 정서인식 및 표현 프로그램', 즉 E-CARE 프로그램은 Emotion-CARE (Catholic Affect Recognition and Expression)의 약어로 감정을 보살펴 주는 프로그램이라는 의미이다.

적용대상은 감정인식 및 표현 기능의 장애가 있어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적절하게 지각하지 못하고 감정을 적절하게 표현하는 능력이 부족한 사람이다.

또한 분노, 우울, 두려움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조절하여 표현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6가지 기본감정(행복감, 슬픔, 놀람, 공포, 분노 및 혐오)의 얼굴표정 특징과 얼굴표정을 통한 감정 인식과 다양한 감정표현 방법에 대해 학습하게 된다.

특히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적절하게 인식하고 표현하고,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인식하고 공감하는 훈련으로 구성돼 있다.

매월 2~4째주 화·금요일 총 6회, 각 60분간 Group Session으로 7~10명의 환자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신경정신과병동 요법실에서 진행된다

병원 관계자는 "얼굴표정을 통한 감정인식은 사회적 기능 수행에 필수적인 요소 중 하나로, 일부 정신장애 환자들은 이러한 기능에 장애가 있음이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표정인식기능의 장애는 사회적 기능 수행을 제한하여 정신분열병 환자의 경우 사회적 직업적 재활을 방해하는 요소가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김종민기자 jm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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