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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6년 반대, 교수·학생들이 나서야 할 때"
[ 2005년 08월 05일 08시 18분 ]
의료계가 약대 6년제 반대 1인 시위를 계속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오늘(5일) 1인 시위자로 나선 부산시의사회 김대헌 회장은 교육부를 압박하기 위해서는 이제는 대학교들이 행동을 보여줘야 할 때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약대6년제가 자신의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교수들이 있다"라며 "약대6년제는 국민에게 부담만 주고 엉터리 진료를 받게끔 하는 심각한 문제라는 것을 인식하지 않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약대6년제의 영향은 2015년이나 돼야 나타날 것이므로 지금 이 투쟁은 바로 우리 후배들을 위한 것"이라며 "학생들도 이제 행동으로 보여줘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또 "의사들이 이렇게 거리로 나올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라며 "정부가 약사법과 의료법의 맹점을 수정한다는 합리적인 의지를 보이면 의사들도 좀 더 협조적으로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 회장은 교수와 학생들이 약대6년제의 문제점을 정확히 인식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의협이 책임감을 갖고 조율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는 점도 지적했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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