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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음료 시장 뛰어든 레모나 "승산있다"
[ 2005년 08월 08일 11시 20분 ]
비타민C 레모나의 드링크 제품 출시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남제약이 관련 시장에서의 성공을 확신하고 있다.

경남제약은 비타민C 원조 제품의 위용을 발휘, 향후 3년내 레모나D[사진]의 예상 매출액을 500억 이상으로 설정했다.

경남제약의 이같은 자신감은 크게 두가지 요인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우선 현재 비타민 드링크 시장에 출시된 기존 제품들과는 달리 의약외품으로 허가를 받아 제품 자체에 효능·효과를 게재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이에따라 경남제약은 드링크 제품에 레모나 디자인을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물론 육체피로, 기미, 주근깨 등에 효과가 있다는 내용을 게재했다.

‘레모나’라는 브랜드 파워에 효능·효과까지 앞세워 식품으로 판매되고 있는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를 모색한다는 전략이다.

하지만 브랜드 파워가 아무리 좋다고 하더라도 판매망이 구축되지 못하면 헛일.

경남제약은 이 부분을 극복하기 위해 드링크 제품의 노하우를 가진 일양약품과 손을 잡았다.

드링크에 강한 동아제약, 동화약품, 광동제약 등이 있었지만 이들 회사는 이미 비타민 드링크를 판매하고 있던 터라 일양약품을 선택했다.

일양약품은 원비디, 영비천 등의 제품으로 이미 드링크 시장에서 공인을 받은 회사.

일양약품이 확보하고 있는 전국 유통망을 활용할 경우 레모나 드링크 제품은 충분한 승산이 있다는게 업계의 분석이다.

경남제약은 이런 장점을 앞세워 올해 30억원으로 시작, 2006년 150억원, 2007년 400억원, 3년 후인 2008년 부터는 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기존 제품들과의 경쟁 보다는 전체 비타민 드링크 시장의 확대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레모나’라는 브랜드 파워가 시장 확대에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타민 음료 시장은 지난해 1400억원 규모였으며 올해 2000억원으로 커질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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