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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보루 '식대'→'보험'…병원계 고심
[ 2005년 08월 09일 03시 03분 ]
복지부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내년부터 추진하는 병원 식대와 상급병실료 등의 보험적용과 관련, 이의 적정수가 산출에 병원계가 고심하고 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는 8일(월) 오후 식대 급여전환과 입원료 원가분석 연구 간담회를 연달아 갖고, 이의 적정가격 산정을 위한 병원계의 의견을 조율했다.

최근 올해 산별교섭을 둘러싸고 중앙노동위원회가 내린 임금 5%인상, 생리휴가 유급화 등의 직권중재재정으로 약이 오를 대로 오른 병원계는, 복지부의 이번 정책에서도 수가가 현실화되지 못한다면, 중소병원의 경영악화는 걷잡을 수 없게 될 것이란 입장이다.

이에 병원계는 협회차원에서 연일 대책회의를 열며 적정수가 조정 방안을 검토 중이나 아직까지는 내부회의 수준에 머무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협 관계자는 “식대 급여전환과 입원료 원가분석을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하는 등 실무진이 머리를 맞대고 고심하고 있으므로 조만간 좋은 결과가 도출되지 않겠냐”고 전망했다.

한편 병협은 오늘(9일) 오전 ‘의료기관 종별 구분 개선 대책위원회’ 소집하고 정부의 3단계 종별구분 개선방안에 대해 T/F팀을 구성, 병원계 입장을 취합해 복지부에 이를 적극 건의할 방침이다.

이들 T/F팀은 병협 홍정룡 보험이사를 포함한 4~5인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의료기관 종별체계 축소 개편에 따른 종별수가 가산율 조정 검토 등 정부의 보장성 강화 방안에 대한 병원계의 대응방안 모색에 주력할 계획이다.
심희정기자 sh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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