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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세계의료기기시장 150조·2009년 190조
[ 2005년 08월 09일 21시 50분 ]
세계 의료기기시장의 규모가 지난해 기준으로 1495억달러(약 150조원)에 달했으며 오는 2009년에는 24.9% 증가한 1868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세계 의료기기 시장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주요 지역별 시장 비중은 미국을 포함한 미주가 56.4%, 유렵 22.9%, 아시아 및 태평양 17.2% 등의 순이다.

품목별로는 기술 집약도와 부가가치가 높은 전자의료장비가 시장의 49.6%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으며 정형외과용 인공보철기구가 19.1%, 의료용 X-ray는 10.2% 등을 점유할 것으로 추계됐다.

단일품목인 콘택트렌즈, 의료용고무장갑 등은 각각 2.4%, 1.1% 정도의 점유율을 보였다.

세계적인 주요의료기기 상위업체는 Johnson&Johnson(미국), General Electric(미국), Siemens(독일), Baxter International(미국) 등이며, 일본은 시장비중에서 14.3%를 차지한 반면, 상위 15개 업체에 단 한 기업도 들지 못했다.

세계 주요국의 의료기기시장은 미국, 독일, 영국을 제외하고는 지난 수년간 수출보다 수입이 많은 적자구조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미국과 독일 의료기기 업체의 무역수지는 상대적으로 높은 흑자를 나타내고 있다.

적자가 가장 많은 나라는 일본으로 지난 1998년 이후 적자폭이 증가해 왔는데 이는 인구고령화와 깊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의료기기 품목인 초음파의료기는 지난해 전세계 시장규모는 15억1500만달러로 전년도(14억1400만달러)에 비해 7.2% 증가했다.

이밖에 CT는 1990년대 말까지 다소 침체기로 알려졌으나 이후 스캔속도와 영상처리 속도의 향상에 따른 3D 영상처리 기능의 강화로 시장이 확대돼, 지난해 23억달러로 전년도(21억달러)에 비해 7.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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