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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합병효과 가시화…매출 387% 증가
[ 2005년 08월 10일 09시 17분 ]
지난해 9월 새롭게 출범한 녹십자가 본격적인 합병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녹십자(대표 허일섭)는 10일 올 상반기 1557억원의 매출을 달성, 전년 동기 대비 387%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152억원으로 전년보다 609% 성장했고 경상이익은 267억원으로 1702%증가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187억원을 달성, 전년 같은 기간 보다 무려 1343%나 증가하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다.

특히 한 기업의 성장정도를 보여주는 영업이익이 큰 증가폭은 지난해 9월 합병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되고 있는 것이라고 회사측은 분석했다.

녹십자 관계자는 “지난해 합병을 통해 각 경영부문별 효율성과 경쟁력이 크게 높아진 것이 이번 상반기 경영실적 호전의 주요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올해는 백신 사업 재개 및 R&D 투자 강화를 통한 신제품 출시를 확대함으로써 매출목표인 3600억원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주)녹십자는 지난해 9월 자회사인 녹십자상아와 녹십자PBM을 흡수합병한 후 사명 변경을 통해 새롭게 출범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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