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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40대이하 여성 피부암 발병 급속히 증가
[ 2005년 08월 10일 21시 26분 ]
미국 연구팀은 지난 화요일 40대 이하 여성들 사이의 피부암 발병이 약 3배 가량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젊은 여성 사이에서 암 원인이 될 수 있는 위험에도 불구하고 인기를 더해가는 태닝에 의한 것일 수 있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기저세포 및 편평 상피세포암 발병률이 1970년대 100,000명 중 13명에 그쳤던 반면 지난 2003년에는 40대이하 여성 10만명 중 32명으로 급증했다고 지적했다.
기저세포 및 편평 상피세포암은 피부암의 일종으로 흑색종보다 치료 및 제거가 쉽다.
미국 미네소타주 사립병원 메이오클리닉의 레슬리 크리스텐슨 박사는 "태닝은 여전히 건강 및 아름다움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지만 그 의미가 변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연구팀은 메이오 클리닉의 로체스터 역학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조사된 보건 기록을 바탕으로 미네소타주 옴스테드 카운티 주변의 피부암 사례 500여건을 검토했다.
크리스텐슨 박사는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지를 통해 태양빛에 의한 피부 손상에 대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많은 여성들, 특히 젊은 여성들이 여전히 태닝에 열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지난 2000년 미국 내 기저세포암 80만건과 평편 상피세포암 20만건이 새로 진단됐으며 50세 이상의 사람들 사이에서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미경기자 mkn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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