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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차세대 응급의료헬기' 도입
[ 2005년 08월 11일 03시 13분 ]
삼성서울병원은 기존 보유중인 응급의료헬기를 서울-제주간 논스톱 운항이 가능한 최신 기종으로 교체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삼성서울병원에 도입되는 응급의료헬기(EC155B1, EUROCOPTER社 제작)[사진]는 기존 서울-제주간 운항의 경우 추가급유를 해야 했던 단점을 보완한 최신기종이다.

또한 최대 속도도 40% 향상돼 3시간 가량 소요되던 서울-제주간 편도 운항시간을 절반 정도인 1시간 30분으로 줄일 수 있게 됐다.

병원은 이에 따라 앞으로 전국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 이송 및 장기이식 등이 보다 신속히 진행돼 빠른 치료 제공 및 생존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응급의료헬기는 앰뷸런스가 접근불가한 지역이나, 제주 등지의 도서지역 환자 이송, 장기이식을 위한 뇌사자 및 장기 적출물 이송 등의 목적으로 운행되며, 삼성서울병원이 지난 1996년 국내에선 최초로 도입했다.

특히 국내에서 심장 및 심전도감시장치, 심장세동제거기 등 응급의료장비를 갖추고 의료진이 직접 탑승하는 응급의료헬기는 삼성서울병원 응급의료헬기가 유일하다.

병원 관계자는 "응급의료헬기의 원활한 운항을 위해 이착륙장을 갖추고 24시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에 계약한 응급의료헬기는 오는 2007년 2월 도입돼 본격적인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우영기자 cw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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