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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국민중 401만명 '절대 빈곤층'
[ 2005년 08월 11일 21시 56분 ]
현재 국내에서는 소득 수준이 월소득 122만원의 최저생계비 수준에 못미치는 빈곤층이 전체 인구의 8.5%인 401만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4880여만명의 전체 인구를 대비했을 때 평균 12명중 1명으로 적지 않은 국민들이 경제적으로 상당히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것을 확인해준다.
여기에 월 소득이 최저생계비보다 약간 많은 차상위 계층, 흔히 일컬어지는 잠재적 빈곤층도 206만여명으로 추산, 전체적으로는 700여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차상위계층 실태조사 중간 보고에 따르면 소득과 재산을 모두 소득인정액으로 환산했을 때 월 소득이 122만원(2003년 4인 기준)이하여서 정부의 생계 지원이 필요한 빈곤층은 총 401만명이라고 밝혔다.
이 중 기초생활보호대상자로 지정돼 정부 지원을 받는 계층은 138만명에 불과했고 최저생계비 이하 소득인데도 복지혜택을 전혀 받지 못하는 계층은 372만명으로 파악됐다.
이번 조사는 복지부가 전국 3만가구를 표본으로 추출해 조사한 자료로 소득과 재산을 합해 빈곤 실태를 파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와 관련 복지부는 “전체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를 크게 넘지 못해 차상위계층으로 불리는 국민들에 대한 정부 차원의 종합실태조사를 오는 10월까지 마무리지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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