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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KBS로!" 醫·藥, 약대6년제 설문 '후끈'
[ 2005년 08월 14일 01시 06분 ]
약대 6년제 논란 후 처음으로 실시되는 의료계와 약계의 TV 공개토론이 하루 앞으로다가오면서 관련 방송국에서 진행중인 설문조사 열기가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KBS 부산총국은 오는 16일(화) 오후 7시 30분 방송될 약대 6년제 관련 토론회를 앞두고 지난 8일부터 홈페이지에 찬반 설문조사를 벌이고 있다.

KBS는 방송 당일인 16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프로그램 진행 중에 발표할 예정이다.

약대 6년제 관련 설문조사가 진행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의·약계에는 설문 참여를 독려하는 분위기가 조성됐고, KBS를 찾는 의사와 약사들이 급속히 늘고 있는 것.

설문조사가 실시된 지난주 중간 집계결과는 약대 6년제 '찬성'이 '반대'를 앞질렀다.

하지만 본지 보도 이후 설문에 참여하는 의사들이 증가하면서 14일 현재 반대 61%, 찬성 39%로 반대의견이 상당수 늘어난 상황이다.

의사들의 참여도 증가는 이 프로그램 게시판에서도 잘 나타난다.

토론회가 예정돼 있는 '이슈&이슈 화요쟁점토론' 게시판에는 약대 6년제를 반대하는 의사들의 글이 잇따라 게재되고 있는 상황.

이들은 실명제로 운영되고 있는 게시판임에도 불구하고 각자의 입장에서 바라본 약대 6년제의 문제점에 대해 상세히 기술하고 있다.

반면 약사들의 참여가 저조하자 일부 약사단체들이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등 바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 약사단체 홈페이지에는 "지금 의협에는 여론조사 참여 총동원령이 내려졌다. 우리 약사들도 이에 맞서야 한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하며 회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또 다른 약사 관련 홈페이지에는 "회원들이 설문조사에 적극 참여해 압도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독려성 글이 게재됐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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