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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차세대 MRI' 본격 가동
[ 2005년 08월 16일 11시 06분 ]
충남대병원이 국내에선 처음으로 HDTV급의 초고화질 영상을 제공하는 차세대 MRI 를 도입, 오는 19일부터 이를 본격 가동한다.

충남대병원(원장 노흥태)은 16일 “지난 7월 미국 GE사의 2005년 신제품(모델명1.5 트윈스피드 익사이트 HD)[사진]를 도입해 시범가동을 마쳤으며, 오는 19일 오후 5시 진단방사선과 제1MRI실에서 가동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이 장비는 동시에 16곳에서 환자의 신호를 얻어 영상화하기 때문에 기존 MRI에 비해 월등한 고화질 영상을 제공, 진단의 정확도를 한층 높일 수 있다.

특히 이 장비는 움직임을 제어할 수 없는 소아나 노인환자를 비롯해 치매, 알츠하이머, 간질을 보유한 환자의 검사 등 기존 MRI에서는 검사가 불가능했거나 어려웠던 검사들의 실패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새롭게 설계됐다.

또한 검사시간도 약 30% 정도 줄어들게 돼 장시간 검사를 피할 수 있어 환자들에게 큰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병원 측은 기대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이번에 가동되는 새 MRI는 국내에 도입된 동급 MRI 중 가장 빠르고 최고의 영상을 구현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대전․충청지역 의료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우영기자 cw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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