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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새병원 '약진'…개원후 환자 '급증'
[ 2005년 08월 17일 21시 22분 ]
5년간의 공사끝에 새로 개원한 지 3개월째를 맞은 세브란스병원이 8월 현재 환자수가 종전보다 외래는 약 18%, 입원은 약 17%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8월 현재 하루평균 외래환자수는 약 6400~6500명에 달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6월 외래환자인 약 5500여명보다 무려 1000여명이 늘어난 것이다.

이 같은 외래환자는 지난 5월 새병원 개원이후 계속 늘고 있는 추세다. 지난 6월달 하루평균 외래환자는 약 6000여명이었으나, 7월에는 6200여명, 그리고 이달들어 6400~6500명으로 증가하고 있다.

입원환자도 점차 증가하고 있기는 마찬가지다. 8월 현재 세브란스병원의 입원환자수는 약 1750명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약 1500여명보다 약 250명이 많은 수치다.

개원이후 입원환자수는 지난 6월 1660명에서 7월에는 1700명, 그리고 8월에는 1750여명으로 증가하고 있다.

새병원 개원으로 총 병상수가 1850병상으로 종전보다 300병상 늘었지만, 8월 현재 병상가동율을 약 95%를 유지하고 있다.

수술실적도 눈에 띄게 늘었다. 작년 6월 한달동안 수술실적은 모두 1727건에 달했으나, 올 6월에는 2168건, 그리고 7월에는 무려 2942건에 달했다.

이처럼 세브란스새병원은 기존 병원보다 환자수 측면에서 안정적인 궤도에 벌써 도달한 상태다.

병원은 또 작년 7월부터 주5일제를 실시하면서 토요일 진료를 축소 운영해왔으나, 새병원 개원과 함께 이전과 같은 수준으로 토요일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그 결과 토요일 진료환자수는 작년 1월 1146명에서, 올 6월에는 1497명, 그리고 최근에는 평균 1450명 정도를 유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박창일 병원장은 "현재 대형병원들은 토요일 진료를 축소시키거나 폐지하고 있지만, 세브란스병원은 고객들의 요구가 있는 한 진료서비스의 공백을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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