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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튀김 많이 먹으면 유방암 위험 증가?
[ 2005년 08월 19일 02시 51분 ]
프랜치 프라이(감자튀김)을 자주 먹는 유아와 어린이는 성인이 되면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은 미국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연구조사를 실시한 결과 "3~5살 어린이가 한 주마다 감자튀김 1인분을 추가로 먹으면 유방암 위험이 27% 높아졌다"고 밝혔다.

연구를 주도한 하버드 의과대학의 카린 니첼스 박사는 "유아시기의 식습관 조절이 여성의 질병 발병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증거들이 속속 발견되고 있다"고 말했다.

니첼스 박사는 이어 "이번 연구 역시 유방암이 여성 유년기에서 유래된다는 추가적인 증거이며, 특히 어린 시절의 식습관이 미래 유방암 발병 위험을 낮추는 중요한 요인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니첼과 연구팀은 여성 등록 간호사들의 진행 중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들은 지난 1993년 582명의 유방암 여성환자와 1569명의 비유방암 여성을 연구했다.

연구팀은 '인터내셔널 저널 오브 캔서'에 실린 보고서를 통해 "유방암 환자의 식습관과 그들의 어머니와 참여자들의 질문지를 검토해 이 같은 결론을 도출했다"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핫도그나 아이스크림 등 건강을 해치는 식품으로 인식된 것들은 유방암 위험과 연관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감자튀김류 등 지방성분이 많고 칼로리가 높은 식품은 유방암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으며, 유방암은 연간 미국 여성 20만명에게 발견되고 있으며, 올해도 4만명 가량이 유방암으로 인해 사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훈기자 shle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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