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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병원·한방병원 "성공적 안착 지켜봐"
[ 2005년 08월 18일 21시 09분 ]
지난 6월말 개원, 최첨단 양한방 통합의료정보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는 동국대병원+한방병원이 전국구병원으로서의 성공적 안착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18일 동국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7월 개원 초기 300~400명에 그쳤던 1일 진료 환자수가 이번 달 접어들면서 500~600명으로 상승, 점차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병원이 목표한 기대치에 부합하는 것으로 정식 개원을 하게 될 9월 말경이면 1일 1000명 이상의 외래진료 환자수를 기록하는 데도 큰 무리가 없을 것이란 전망이다.
오히려 개원 초기에 과욕을 내기보다는 병원 운영 전반에 걸친 완벽한 재점검을 통해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나가겠다는 경영진의 복안을 감안하면 상당 부분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민영일, 이명묵 교수 등을 비롯한 저명한 의료진과 최첨단 의료장비를 확보한 장점 외에도 외부 환경의 긍정적 변화로 인한 병원의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병원이 위치한 고양시 ‘장기발전계획’에 따르면 택지개발과 도로교통사업이 대폭 확충될 것으로 보여 동국대병원으로서는 자연스럽게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게 된다.
이 계획에 따르면 우선 올 3/4분기 중으로 병원 주변에 왕복 4차선의 우회도로가 생기고 병원 앞 서울-고양-파주로 이어지는 310번 국도도 현 왕복 5차선에서 8차선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또 고양시는 현재 자유로의 만성적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4947억원을 들여 파주 운정지구와 서울 상암동간 18㎞에 걸친 제2자유로를 2008년까지 완공하는 계획을 수립 중이다.
아울러 고양시 삼송, 행신, 풍동, 일산지구 등의 택지개발예정지구(약 4만3577세대)가 오는 2006년과 2007년 속속 마무리 될 예정이며, 파주시에는 LG필립스의 대규모 공단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지역 인구의 급격한 증가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로 인해 병원 측은 현재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환자들의 교통편의성이 향상, 접근성이 크게 호전될 뿐만 아니라 환자 수요가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병원은 현재 3차병원이 없는 파주시를 비롯한 경기 서북부 지역의 협력병원 체계를 강화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하고 3~4년내 전국구 병원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이와관련, 대외협력실장 태석기 교수는 “무엇보다 병원은 우수한 의료진과 센터중심의 효과적인 양한방 통합진료를 추구하고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긍정적인 외적 요소까지 결합된다면 병원의 성공적 안착은 시간문제”라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이어 “객관적 조사는 아니지만 입원환자의 반응이나 진료환자수의 증가추이를 고려하면 환자들의 충성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며 “한번 병원을 찾은 환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이미 타 지역 환자들의 방문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조우영기자 cw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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