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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돔 사용해도 부정확하면 성병 감염돼"
[ 2005년 08월 19일 00시 26분 ]
남성들이 성병 예방을 위한 콘돔을 부정확하게 사용할 경우 성병의 일종인 임질 위험성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남성들이 콘돔사용법에 대한 충분한 지식이 없어 정확한 사용법을 배울 필요가 있다는 점을 암시한다고 연구보고서 저자는 밝혔다.
미국 앨라바마대의 디에인 그림리 박사와 그녀의 연구팀은 보고서를 통해 "콘돔사용의 중요성은 부인할 수 없지만, 이번 조사결과를 볼 때 성적 경험이 많은 개인들도 올바른 사용법을 배워야 하며, 부정확한 사용은 자칫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밝혔다.
그림리 박사와 연구팀은 `아메리칸 저널 오브 헬스 비헤비어'에 실린 보고서에서 "미국인 성인 5명 중 1명은 현재 치료 불가능한 성질환(STD)을 보유 중"이라며 "콘돔을 사용할 경우 STD의 전염을 막을 수 있지만, 부정확하게 사용할 경우 전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그림리 박사는 STD 클리닉을 방문한 1124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콘돔 사용 여부와 지난 30일간 콘돔 사용에 있어 실수를 했는지에 대해 인터뷰를 실시했다.
인터뷰 대상 중 절반 이상은 "가장 최근 성관계를 할때 콘돔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응답했다. 응답대상 남성과 여성들 중 40% 이상은 "최근 한달 내에 콘돔 사용 전 콘돔을 손으로 강하게 눌러 내부공기를 빼내지 않았다"고 응답했다.
또 "40% 이상의 남성과 30% 이상의 여성은 한달 내 성관계 도중 콘돔에 상처가 났다"고 답했다.
나미경기자 mkn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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