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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혈액 관련 석학들, 제주도에 총집결
[ 2005년 08월 19일 07시 35분 ]
세계 혈액 관련 석학들이 오늘(19일) 제주도에 대거 운집했다.

한국혈우재단, 아시아 혈액학회,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주관으로 19일부터 21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리는 심포지엄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것.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세계적인 혈액 관련 학회들이 동시에 학술대회를 진행해 관심을 모은다.

특히 한국혈우재단의 경우 지난 2001년 재단 설립 10주년 기념으로 혈우병 심포지엄을 개최한 후 4년 만에 또 다시 행사를 개최, 의미를 더한다.

더욱이 혈우병과 밀접한 혈액 관련 학회들과 공동으로 행사를 개최, 혈우병에 대한 인식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2회 혈우병 심포지엄에는 마크 스키너 세계 혈우연맹 총재를 비롯해 미국 클로스 펄롭 상임이사, 매먼 찬디 의학담당 이사, 벨로르 기독의과대학 교수, 제롬 위델 전 근골격위원장 등 350여명의 석학들이 참석했다.

국내에서는 그동안 혈우재단의 지원으로 진행된 혈우병 관련 과제의 연구 수행자를 중심으로 유명철 이사장(경희의대 교수), 유기영 재단 의원장 등이 연자로 나섰다.

한국혈우재단 유명철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혈우병에 대한 한국의 진단 및 치료기술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이어 "세계적인 석학들과 혈우병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나아가 의료인 및 일반인들에게 인식개선의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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