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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 최고 암전문병원 추진 가속화
[ 2005년 08월 21일 11시 39분 ]
연세의료원이 내년 초 착공 예정인 암센터를 발판으로 국내 최고의 암전문병원으로 발전해 나가려는 계획을 조금씩 구체화시켜 나가고 있다.

지훈상 의료원장[사진]을 포함한 연세의료원 수뇌부는 지난달 중순 국내 최고의 암전문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향후 암센터가 어떤 시스템으로 가야할 것인지를 검토하기 위해 미국 앰디앤더슨을 비롯 메이요클리닉, 슬로우캐터링 암센터 등 유수한 암 전문병원을 견학하고 돌아왔다.

의료원 수뇌부는 이어 이달 말에도 일본의 국립암센터, 간켄암센터, 시즈오카암센터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와관련, 지훈상 연세의료원장은 “이번 해외출장은 외국의 내로라 하는 암전문 센터들도 각각 장단점을 갖고 있어 그것을 우리 실정에 맞게 소화하고 우리만의 새로운 시스템으로 구축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달로 취임 1주년을 맞은 지훈상 연세의료원장은 연세의료원보를 통해 내년 착공 예정인 암전문병원 건축 등 연세의료원 장기발전계획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지훈상 연세의료원장은 “의료의 수월성을 통해 국제적인 명성과 경쟁력을 갖추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글로벌 세브란스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연세의료원의 핵심역량은 연구중심에 있으므로 머지않은 장래에 연구와 임상이 조화를 이룬 동북아 허브 의료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의료원은 또 대외의료협력본부를 신설하여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보다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동북아 허브 의료기관 추진위원회를 구성, 글로벌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학문적 분야의 최고 명성을 쌓는 일과 훌륭한 의료진을 양성하고 영입하는 일, 최고의 연구실적을 보유하는 길만이 경쟁력을 선점하는 길”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그는 “진료의 질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치료기기나 장비를 언제든지 수용할 수 있도록 하는 다기능 수술실 설치를 포함해 임상시험 부문의 경쟁력 확보 및 가족관리나 생활관리 등을 포함한 포괄적 치료 개념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지훈상 원장은 또 "경영진단 컨설팅을 통해 인사체계와 조직관리, 성과관리 체계를 새롭게 정비하는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해 경영의 효율성을 높여 나가고, 교직원들의 처우 개선 및 노사화합 분위기 조성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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